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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이었기에 더 완벽했던 통영 1박 2일 여행기~~~

by mynews03569 202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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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없었지만 행복은 있었다!”

“딱히 어디 갈지도 안 정했고, 숙소도 현장 예약이었고, 일정도 없었어요.”
그런데 어쩌죠? 이게... 찐 행복 여행이었다는 거 🙈
오늘은 진짜 무계획 여행의 매력을 뽐낸, 통영 1박 2일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 [DAY 1] 서울역에서 갑자기 KTX 타고... (아니 통영은 기차가 안 되는데요?)

사실 처음엔 거제 갈까 하다가...
기차 예매 실패 → 좌절 → “그럼 그냥 버스 타자!” → 통영으로 급변경 🎯
동서울터미널에서 고속버스 타고 통영까지 4시간 정도, 음악 들으면서 멍 때리다 보니 도착해 있더라고요.
(내려보니 공기부터 힐링임. 서울 공기 반성해라)


🐟 [통영중앙시장] 무계획 여행의 첫 식사 = 충동 먹방

도착하자마자 아무 계획 없이 시장 구경부터 돌입.
통영중앙시장엔 꿀빵, 충무김밥, , 어묵, 다찌집 등 그냥 뭐든 있음.
길 가다가 할머니 손에서 꿀빵 구매 → 5초 만에 증발,
충무김밥도 “생각보다 맛있네?” 하다가 2줄 클리어.

📌 여행 꿀팁: 계획 없는 여행은 배가 먼저 움직입니다.


🛏 [숙소는 어떻게?] 숙소 예약도 안 하고 갔다면요?

당연히 현장 검색!
📱 통영 도착 후 "근처 게스트하우스" 검색 → 3곳 전화 → 1곳 성공!
바다 살짝 보이는 옥상 테라스에 맥주 한 캔 가능한 곳이었어요.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누워만 있어도 힐링임... ✨)


🌅 [동피랑 마을] 뜻밖의 감성 산책

일몰 시간 맞춰 동피랑 벽화마을 올라감.
와... 계획이 없어도 해는 지고,
바다는 반짝이고,
사람들은 커플인데 난 혼자고... (슬픔은 감성으로 포장)

그래도 진짜 멋졌어요.
그림 같은 골목길, 고양이도 한두 마리, 노을은 무료 제공.
📸 사진 스팟도 많고, 무계획 여행자에게 딱인 ‘느긋 산책 코스’.


🍶 [밤엔 다찌집] 이것이 통영 스타일 안주 천국

아무 데나 들어간 다찌집에서
‘이 정도 주시고 이 가격 받으시면 적자 아닌가요?’ 싶은 양의 안주들...
회, 조개, 전, 문어, 심지어 탕까지 나옴.
(심지어 술을 안 마셔도 잘 먹을 수 있음, 인증 완료)


[DAY 2] 계획이 없으니… 더 자도 됨.

계획 없으면 아침 알람도 없죠.
11시까지 퍼질러 자고, 체크아웃하고, 바다 구경하다가…
케이블카 보이길래 그냥 탐. →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전망대 도착
그리고 속으로 외침:

“통영아... 너 이렇게 예쁜 거 왜 이제 말했니…”


🎁 여행이 끝날 때쯤 알게 된 진리

💡 계획은 없었지만, 감동은 있었다.
💡 일정은 없었지만, 기억은 가득했다.
💡 카페도, 맛집도, 포토존도... 걍 되는 대로 갔는데 다 좋았음.


✅ 무계획 통영 여행 꿀팁 (근데 진짜임)

  • 📍 통영 버스터미널 기준 중심가까지 도보 가능
  • 🍽 중앙시장 근처 식당은 실패 확률 낮음
  • 🖼 동피랑 & 서피랑은 꼭 가세요. 감성 충전 200%
  • 욕지도·연화도 배 타려면 시간표 미리 확인 (이건 계획 필요...)
  • ☀️ 계획 없이도 해는 뜨고 지더라

🎬 마무리하며

무계획 여행은 모험이 아니라 자유였고,
통영은 그 자유를 넉넉하게 받아준 도시였어요.

다음 여행은 어딜 갈지 모르겠지만,
하나만은 확실해요.

👉 “또 무계획으로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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