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담사 계곡 – 얼음물보다 시원한 피서지
한여름, 도시의 열기에 지쳐 무작정 떠난 강원도 인제. 그중에서도 백담사 계곡은 말 그대로 ‘여름 피서의 정석’이었어요.
도착하자마자 발을 담근 계곡물은 냉장고보다 차가운 청량함! 사람은 많지만 계곡이 워낙 넓어서 돗자리만 잘 펴면 충분히 쉴 수 있어요. 맑은 물소리, 선선한 바람, 그리고 나무 그늘 아래서의 낮잠은 정말 최고의 힐링이었답니다.
🍽 근처 맛집 – [산촌식당]
계곡에서 실컷 놀고 배가 고파 찾아간 ‘산촌식당’. 이곳은 감자전과 막국수가 진짜 유명해요.
감자전은 겉바속촉의 끝판왕, 막국수는 입안 가득 시원하게 퍼지는데 직접 담근 동치미 국물이 포인트!
📝 여행 + 맛집 팁
- 계곡용 슬리퍼와 방수팩 필수
- 산촌식당은 점심시간 전에 가야 웨이팅 피할 수 있어요
- 탐방지원센터에서 셔틀버스 타고 백담사까지 왕복 가능
2. 속초 바다정원 카페 – 바다 위에서 마시는 커피
속초는 여름에도 바다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도시라 도심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그중에서도 숨은 힐링 스팟은 바로 ‘바다정원 카페’!테라스에 앉으면 바다 바로 앞.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아이스커피 한 잔 마시면 진짜 피서 따로 없어요.
관광객보단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조용한 카페라, 혼자나 커플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해요.
🍽 근처 맛집 – [88생선구이]
속초 왔으면 생선구이는 꼭 먹어야죠!
바다정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88생선구이’**는 현지 단골들도 많이 찾는 곳이에요.
고등어구이, 임연수, 가자미가 기본으로 나오고, 밑반찬도 하나같이 맛있어요.
속초 여행의 진짜 마무리는 생선구이더라고요.
📝 여행 + 맛집 팁
- 카페는 노을 시간에 방문하면 인생샷 가능!
- 88생선구이는 점심시간엔 웨이팅 있어요
- 바다정원 근처에는 속초해변, 영랑호도 가까워요
3. 남이섬 – 여름에도 시원한 숲속 휴식
남이섬 하면 가을 은행잎이 유명하지만, 사실 여름 피서지로도 최고입니다.
섬 전체가 나무 그늘로 덮여 있어서 더위를 거의 느끼지 못해요.
전기자전거 빌려 섬을 한 바퀴 돌고, 잔디밭에서 돗자리 깔고 누워있는데… 이게 진짜 쉼이구나 싶더라고요.
가족 단위는 물론 혼자 산책하기에도 완벽한 분위기예요.
🍽 근처 맛집 – [남이섬 쭈꾸미 철판볶음 ‘남쭈’]
남이섬 나와서 바로 근처에 있는 **‘남쭈’**는 쭈꾸미 철판볶음으로 유명해요.
불향 가득한 쭈꾸미에 고소한 치즈까지 얹으면… 그냥 밥도둑! 매운맛 조절 가능해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괜찮았어요.
📝 여행 + 맛집 팁
- 남이섬은 네이버 예약하면 입장 + 배 요금 할인돼요
- 자전거나 전기차는 오전에 미리 대여하기!
- 남쭈는 포장도 가능해서 숙소에서 먹기 좋아요
✅ 마무리: 더운 여름, 도심 탈출은 이 3곳이면 충분!
- 백담사 계곡에서 몸을 식히고,
- 속초 바닷가에서 마음을 쉬게 하고,
- 남이섬 나무 그늘 아래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보세요.
맛있는 한 끼도 곁들인다면, 여름 더위쯤은 훌쩍 날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