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온천여행 소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 온천만큼 완벽한 힐링 여행지가 또 있을까요?
천안과 아산은 예로부터 ‘온천의 고장’으로 불리며, 다양한 온천지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천안아산의 대표 온천지와 함께 꼭 들러야 할 맛집을 소개하며, 여름을 마무리하고 가을을 맞이하기 좋은 여행 코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아산 온양온천: 한국 최초의 역사 온천
아산 온양온천은 무려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온천입니다.
삼국시대부터 왕실과 귀족들이 요양을 위해 찾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 시대에도 임금들이 자주 방문했습니다.
온천수는 유황 성분이 풍부해 피부 질환 개선, 피로 회복, 신경통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온양관광호텔 온천은 오랜 전통과 현대적인 시설이 결합된 곳으로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맛집 추천: 곰탕집 '온양관광곰탕' — 진한 소고기 곰탕 국물이 온천욕 후 허기를 달래기에 딱 좋습니다.
또한 인근에는 온양시장이 있어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아산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2. 도고온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워터파크형 온천
도고온천은 신라 시대부터 이용된 역사 깊은 온천으로, 특히 유황 성분이 강해 ‘피부 미용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적으로 개발된 도고 글로리아 리조트에서는 노천탕과 실내탕을 비롯해 워터파크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입니다.
온천욕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 맛집 추천: 아산 도고장어마을 — 도고온천 근처에는 장어구이 전문점이 많습니다.
온천으로 몸을 달군 후, 기력 회복에 좋은 장어구이를 곁들인 한 끼는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3. 천안 천안온천지구와 전통시장
천안에도 소규모 온천지구가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 가까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온천욕으로 땀을 빼고 난 뒤에는 천안의 명물인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 맛집 추천: 병천 순대골목 — 천안 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바로 병천순대입니다.
온천욕 후 따끈한 순댓국 한 그릇은 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4. 온천과 함께 즐기는 아산 외암민속마을
온천만 즐기기 아쉽다면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함께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전통 한옥이 고스란히 보존된 이곳에서 옛 정취를 느끼며 산책한 뒤, 근처 온천지에서 피로를 풀면 하루가 꽉 찬 여행이 됩니다.
특히 민속마을 주변에는 건강식당과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아 온천과 함께 ‘힐링+미식 여행’이 가능합니다.
✅ 맛집 추천: 외암민속마을 전통 한정식집 — 제철 나물과 된장찌개, 산채비빔밥 등 건강식 위주의 메뉴로 온천욕 후 가벼운 식사로 제격입니다.
5. 천안아산 온천 여행의 사계절 매력
천안아산 온천지들은 사계절 내내 매력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무더위를 식히고,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노천탕을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는 눈 내리는 풍경 속에서 따뜻한 온천욕의 낭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KTX로 30분이면 도착하는 교통의 편리함도 큰 장점입니다.
온천과 함께 지역 맛집을 탐방하는 코스를 계획하면 단순한 휴양이 아니라 특별한 미식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온천과 미식이 함께하는 천안아산 여행
천안아산 온천여행은 단순히 몸을 담그는 휴식이 아니라, 역사와 전통,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종합 힐링 여행입니다.
온양온천과 도고온천 같은 대표 온천지에서 몸을 달래고, 병천순대나 장어구이 같은 지역 맛집에서 미각을 만족시키면 여름의 피로가 말끔히 풀립니다.
특히 교통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부터 1박 2일 여행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여름이 끝나가는 시점, 천안아산 온천에서 따뜻한 물과 맛있는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